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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창업열풍의 빛과 그림자

자신의 성향과 고객이 원하는 니즈 그리고 유행하는 트렌드를 맞춘 매장전경(사진=이코노믹리뷰 송원제 기자)

외형경쟁만 쫓는 브랜드는 사후관리 안돼 ‘낭패’
서비스質 등 문화를 파는 +α전략 있어야 성공


오늘도 후다닥 점심식사를 마치고, 커피전문점으로 자연스레 발길을 옮긴 당신. 줄을 서서 기다리다 테이크아웃 커피 한잔을 손에 쥐며 ‘나도 커피전문점이나 한번 해볼까’라고 생각하지 않았는가.

고급 에스프레소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커피전문점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으면서 지난해 전반적인 창업시장의 불황에도 커피전문점 창업 열풍은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 실제 최근 프랜차이즈 창업컨설팅 업체 MK창업이 예비 창업자들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76%가 ’가장 창업하고 싶은 아이템’으로 ‘카페형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재원 MK창업 대표는 “예비 창업자들의 경우 현재 성업중인 커피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매장 창업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커피전문점은 다른 외식 업종에 비해 재료를 구하기 쉬운데다, 특별한 기술 없이 비교적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입지와 인테리어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이 만만치 않아 부담은 크기만 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거래 사이트에 등록된 커피전문점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부동산 임대료를 제외하고 적게는 1억 원대 초반에서 많게는 2억 원 이상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전문가들이 무리하게 커피전문점 창업에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다.


주요 입지 선점 출점경쟁 무의미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간 경쟁도 더욱 심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KB카드 가맹점 183만개의 매출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2010년 4분기 서비스자영업 경기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매출은 지난 2008년 2분기 대비 34%나 증가한 반면, 가맹점수도 175%나 늘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3일 현재, 각 대형 브랜드 커피전문점 매장수는 카페베네가 570개(직영점: 12개, 가맹점: 558개)로 가장 많다. 이어 엔제리너스 415개(직영점:83개, 가맹점: 332개), 스타벅스 341개, 할리스 334개(직영: 24개, 가맹:310개), 커피빈 219개 순이다.

토종브랜드 카페베네의 성장세는 놀랄만하다. 2008년 업계 후발주자로 커피사업을 시작한지 3년 만에 500호점을 돌파하며 매장수 1위로 단숨에 올라선 것. 올해도 입지 굳히기를 위한 공격경영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른다.

카페베네 측은 “올해 8월 중 뉴욕 맨하튼 타임스퀘어에 해외 1호점을 개설하는 등 연말까지 800여 개로 매장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같은 양적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가맹사업 확장전략 덕분(?)이다. 일반적으로 가맹점 유치보다 직영점 신설이 어렵다. 직영점의 초기 투자비용이 가맹점보다 많이 들기 때문이다. 현재 카페베네 전체 570개 매장 중 가맹점의 비율은 약 97%에 달한다.

일반 고객들이 대형 커피전문점을 선택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는 ‘브랜드 인지도’다. 업체들이 광고와 홍보를 통해 고객 집객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카페베네는 공격적인 간접광고(PPL) 전략을 펼쳤다.

요즘 TV 드라마에서 ‘드라마 주인공들이 가는 커피전문점은 대부분 카페베네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공정위 사이트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2009년 광고비 지출액은 약 26억 원, 판촉비는 약 7억70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는 법. 후발주자로서의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해 몸집 불리기를 서두르다보니 그 피해는 점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인근에 같은 브랜드의 신규 점포가 출점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기존 점주들이 매출 감소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 신규 점주의 입장도 매한가지다.

무분별한 점포수 확장으로 오픈한 매장의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하는 걱정부터 앞선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카페베네의 급매물 중에는 입지 선점을 통해 몸값을 올린 후 되파는 매장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은 “가맹점 수가 브랜드의 신뢰도나 건실도를 측정하는 잣대가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더구나 주요 입지에 대한 선점은 이미 완료된 상황에서 더 이상의 출점 경쟁은 무의미하다는 것.

매출액도 기준이 될 수 없음은 마찬가지다. 실제 스타벅스는 모든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본사 매출은 상당하지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대부분인 카페베네와 엔제리너스에 비해 매장 수에서는 크게 뒤지고 있다.

이 소장은 이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고르는 유망 브랜드의 기준은 본사의 지원시스템, 가맹점 관리의 전문성, 폐점지원 프로그램 여부 등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형 경쟁이 아닌 내실 다지기가 관건이란 얘기다. 더불어 본사 R&D 팀의 전문성, 제품 단가대비 마진률 등도 고려해 볼 사항이라고 조언했다.

이태환 엔제리너스 마케팅팀 팀장도 “향후에는 매장 점포수를 기준으로 하는 ‘외형 키우기’에서 벗어나 브랜드 및 서비스의 질, 창업 아이템으로서의 안정된 시스템과 수익 기반 등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가맹점주와 본사간의 대등한 계약조건 정립, 철저한 상권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규모 확장, 엄격한 명의 변경 기준 적용 등 본사가 가맹점 사업자의 권익을 얼마나 보호하고 있는지가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뉴부터 인테리어까지 1인책임 전문점 돌풍

지난 몇 년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던 현상 중 하나가 적은 자본금으로 창업이 가능했던 테이크아웃 형태의 커피전문점의 증가였다. 하지만 올들어서는 판매형태의 차별성을 강화한 1인 매장 형태의 커피전문점 창업이 성행하고 있다.

1인 혼자서 메뉴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두 책임지고 시작하는 개인창업 커피전문점의 경우 점포의 크기는 33㎡ 이하로 적게 출발하되 예전에 비해 판매하는 방식을 달리하고 있다.

예전에는 단순히 있는 재료를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제공하는 기계에 의존해 몇가지의 커피 메뉴를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했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과 같은 고루한 판매방식을 탈피해 매장 창가에 1인용 테이블로 설치하는 등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간단한 수제 샌드위치 판매는 물론 커피원두를 고객의 취향에 맞게 로스팅까지 해주는 복합형태의 판매방식으로 전환한 것.

또한 일부에서는 기계를 이용한 커피제조 방식을 탈피, 손으로 직접 커피를 드롭해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커피매니아층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드롭방식으로 만든 커피는 아주 미세한 맛의 차이를 내서 고객의 입맛에 맞춰 최상의 맛을 제공할 수 있어 앞으로도 큰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매장이 위치한 상권에 맞는 매장 구성 역시 성공을 위한 조건 중 하나다. 남들이 다 성공한다고 해도 모두 성공하는 못하는 분야가 바로 창업이다. 따라서 자신의 성향과 고객이 원하는 니즈 그리고 유행하는 트렌드에 맞는 매장 컨셉이 커피전문점의 성공노하우인 것이다. <도움말: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

1. 정확한 타깃고객층을 정하고 판매방식을 선택하라
2. 스토리가 있는 인테리어를 구성하라
3. 최대한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춰라
4. 간단한 식사 메뉴 구성은 필수다
5. 복합매장형식으로 판매전략을 세워라
6. 고객 재방문 유도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라
7. 넉넉한 동선 확보를 위한 대형화에 초점을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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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비


하루에 한잔 이상의 커피를 음용한 여성들의 경우 뇌졸중 발생률이 22~25% 낮게 나타났다는 요지의 장기 추적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오히려 커피를 거의 또는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들의 경우 뇌졸중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흡연, 음주, 체질량 지수(BMI), 당뇨병 발병전력, 고혈압 등 다른 요인들을 감안하더라도 커피 음용과 뇌졸중 발생률 감소의 상관성은 변함없이 눈에 띄었다는 것.

그렇다면 이번 시험이 커피의 효용성이나 위험성에 대한 명확하고 최종적인 결론을 제시한 것은 아니더라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막역한 우려로 커피를 멀리할 필요는 없을 것임을 유력하게 시사하고 있는 셈이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소재한 카롤린스카 연구소 환경의학연구실 영양역학부의 수잔나 C. 라르손 박사 연구팀은 미국 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뇌졸중’誌(Stroke) 온-라인版에 지난 10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여성들에게서 커피 음용과 뇌졸중 발생 위험성의 상관관계’이다.

라르손 박사팀은 49~83세 사이의 여성 총 3만4,670명을 대상으로 평균 10.4년에 걸친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추적조사에 착수하기 전에 연구팀은 피험자들의 커피 음용 정도를 1일 1~2잔, 1일 3~4잔, 1일 5잔 이상 또는 1일 1잔 이하 등으로 분류했다.

피험자들은 지난 1997년 처음 연구가 착수될 당시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 발생전력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으며, 설문조사 응답을 통해 평소의 식생활 실태를 세세히 공개했다.

연구팀은 ‘스웨덴 병원 퇴원자 등록자료’를 활용해 지난 1998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초회 뇌졸중 발생현황을 확보해 심층분석했다.

그 결과 피험자들 가운데 총 1,680명에서 뇌졸중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는 뇌경색 1,310명, 뇌내출혈 154명, 거미막하 출혈 79명, 분류가 어려운(unspecified) 뇌졸중 137명 등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다른 위험요인들을 감안하더라도 커피 음용그룹의 경우 총 뇌졸중, 뇌경색, 거미막하 출혈 등의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수준으로 낮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피험자들이 음용한 커피가 레귤러 커피인지,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인지 여부에 따라 다른 결과가 눈에 띄지는 않았다. 스웨댄의 경우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를 음용하는 이들은 상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르손 박사는 “커피를 음용한 덕분에 염증이나 산화(酸化) 스트레스의 발생이 감소하고,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전체적인 뇌졸중 감소효과로 귀결된 것이라 풀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출처:약업닷컴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사입력 2011-03-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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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비

시장 포화라더니…커피 전문점 ‘무한팽창’
‘1200개 포화설’ 깨고 8대 브랜드 1300개 넘어서
남녀노소 ‘커피홀릭’ 증가…‘토종’ 상표가 성장주도
한겨레 정세라 기자
» 커피전문점 주요 브랜드 매장 현황




커피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사람인 ‘커피홀릭’은 언제나 트렌드의 선두주자다. 최근 아이폰에는 커피홀릭들에게 헌정된 ‘아이니드커피’라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 있는 곳에서 5㎞ 반경에 자리한 9개 브랜드 커피전문점들의 위치를 알려주는데, 아이폰 카메라를 통해 내 눈에 비친 현실 장면을 보여주면서 거기에 커피전문점 위치를 가상 현실로 덧씌워 보여주는 ‘증강현실’ 개념을 차용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커피홀릭과 아이폰 중독자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아서, 지난 1월 출시 닷새만에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부문 1위를 차지한 상태다.

커피홀릭의 힘이 커피전문점 업계에서 ‘시장포화의 저주’를 풀고 있다. 320개 매장을 낸 스타벅스를 필두로 업계에서 손꼽히는 주요 커피전문점 8개 브랜드의 매장은 7일 현재 1300여개에 이른다. 커피전문점 업계는 한때 600여개를 시장 포화로 보았고, 몇 해전만 해도 1200여개를 시장 포화로 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포화 논쟁 속에도 탤런트 한예슬을 모델로 내세워 런칭한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지난해 3월 8개 매장을 1년만인 올해 3월 현재 144개로 늘리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빅3’ 브랜드인 할리스 역시 지난해 50개 가량 출점 실적을 내며 불황을 잊은 점포 늘리기에 가세했다.

지난해가 금융위기 여파로 창업 시장이 거의 파리만 날리는 상황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선전이다. 별다방(스타벅스)·콩다방(커피빈) 등 외산 브랜드 커피전문점들이 성장을 이끌었던 초반과 달리 국내 토종 브랜드들이 최근 성장세를 주도하는 점도 뚜렷하게 달라진 추세다.

엔제리너스·할리스·까페베네 등 국내 토종 브랜드들이 커피전문점 춘추전국 시대를 열 수 있게 된 것은 커피홀릭의 성장이 최우선으로 꼽힌다. 커피전문점을 사람 만날 때나 이용하는 ‘다방’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오로지 커피를 사러 가는 곳으로 생각하게끔 되었다는 얘기다.

스타벅스 커피가 ‘된장녀’ 논란을 부르던 시점에 여성 고객 틈에 한두명 딸려오던 남성 고객들 역시 5~10% 비중에서 30~40% 수준으로 올라갔다. 이제는 남자 혼자 오거나 남자 두셋이 어울려 커피전문점을 찾는 일도 드물지 않게 된 셈이다.

이런 커피홀릭을 성장시킨 힘은 도시남녀의 예민한 트렌드 변화를 발빠르게 읽어내는 커피전문점 업계의 감수성 있는 마케팅도 큰 몫을 했다.


매장내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티 지진 성금 모금에 나서고, 인도네시아 같은 커피생산국으로 떠나는 청년 사회봉사를 지원하는 등 사회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변신 전략이 원숙해져가는 30~40대나 성장하는 10~20대 커피홀릭 모두에게 문화적 자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할리스커피 김대현 마케팅부장은 “지난해 창업 시장이 워낙 ‘죽겠다’ 비명을 질러대니 커피전문점 창업 시장은 그런 틈새에서 표정관리를 해야 할 판이었다”며 “인구당 연간 커피 잔수가 300여잔으로 일본 수준으로 올라왔는데, 미국·유럽 수준으로 올라간다면 현재 규모의 두 배 성장은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기사등록 : 2010-03-07 오후 08:41:28
한겨레 (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osted by 하늘:비

식당 가이드북 ‘자갓’ 서울 최고맛집 선정
미슐랭 가이드와 함께 세계 식당 평가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자갓’이 서울에 상륙했다. 자갓은 미국 예일대 법대 캠퍼스 연인이자 각각 20년 이상 변호사로 일한 팀 자갓과 니나 자갓 부부가 1979년 재미삼아 시작한 레스토랑 안내 책자다. 근사한 식당 내부 사진이나 맛있는 음식 사진 한 장 없지만 전 세계 40만명 이상의, 자신의 경험을 기꺼이 나누고자 한 일반인들의 진솔한 평가라는 점 때문에 신뢰를 얻고 있다. 서울의 식당 287곳을 뽑아 30점 만점 기준으로 음식, 실내장식, 서비스에 대한 점수를 각각 매긴 ‘자갓 서울 레스토랑 2010’은 현대카드와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현대카드 프리비아 쇼핑몰(shop.hyundaicard.com)에서 살 수 있다. 재치있는 해설이 돋보이는 작은 포켓북이어서 지니고 다니기 편하다. 다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싸고 맛있는 집’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흠이다. 음식점의 가격은 한 사람이 식사, 음료 등 저녁 식사에 드는 평균 비용이다.

▲ 자갓 서울판을 펴낸 팀 자갓(왼쪽부터)과 니나 자갓, 박세훈 현대카드 전무.
●맛·서비스·실내장식 부문 1위는?

‘자갓 서울 레스토랑 2010’이 꼽은 서울 시내(지역번호 02) 최고의 음식 맛(29점)을 자랑하는 곳은 청담동의 이탈리안 식당 리스토란테 에오(3445-1926)다. 흔한 식당 홈페이지도 없고, 1층에 있는 자매 식당 구르메 에오 때문에 간판조차 찾기 어려운 리스토란테 에오의 최대 강점은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최적의 코스”다. 저녁 메뉴 1인당 평균 비용이 7만 9525원으로 결코 싼 편은 아니지만 “비싼 값을 하며, 셰프의 프로페셔널한 손길이 느껴진다.”는 게 자갓의 평이다.

서비스 부문에서 25점으로 리스토란테 에오와 함께 최고점을 받은 곳은 장충동 신라호텔의 프랑스 식당 콘티넨탈(2230-3369)이다. 평균적인 저녁 식사 비용이 11만 1059원에 이르지만 “궁궐 같은 실내장식과 시원하게 펼쳐진 남산의 전경이 로맨틱하고, 직원들의 서비스가 정성스럽다.”고 자갓은 평했다.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최고경영자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이브 카셀 루이뷔통 사장, 장 루이 뒤마 에르메스 회장 등도 이곳의 단골이다. 자갓 서울판 선정 기념으로 발포성 포도주 1잔과 수입 생수 1병을 무료로 주고 킹크랩 등의 메뉴가 추가된 주말 브런치를 6만원에 판매한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자갓은 실내장식 부문에서 후암동의 프랑스 식당 나오스노바(754-2202)에 최고점인 25점을 주었다. 노출 콘크리트 외장에 ‘시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비싼 작업용 공간’이란 평이다.

자갓닷컴을 통해 서울판 조사에 참여한 4400명의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한 곳은 인도 식당 강가(3468-4670)다. 서울에만 6곳의 지점이 있는 강가는 “인도 음식의 대중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과 함께 “커리는 중독성이 강하고 탄두리 치킨의 맛은 끝내준다.”는 찬사를 들었다.

●2만원 미만으로 즐기고 싶다면

자갓에 비싼 식당만 실린 것은 아니다. 8967원에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이태원동의 쟈니 덤플링(790-8830)은 싸고 육즙이 풍부한 중국식 만두를 파는 곳으로 주한 외국인들에게 더 유명하다. 맛 부문에서 22점이란 높은 평가를 받은 ‘만두 귀신들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일본 본토의 라면 맛을 한국에 소개한 홍익대 근처 상수동의 하카다분코(338-5536)도 자갓은 놓치지 않았다. “대기 시간이 지옥 같고 실내장식은 허름하지만, 국물을 한 술 먹는 순간 모두 용서된다.”는 게 자갓의 정직한 평이다. 메뉴는 6000원짜리 인라면과 청라면 2개뿐.

베트남 쌀국수의 진가를 알 수 있는 신사동의 리틀 사이공(518-9051, 1만 9602원)과 매운 홍합요리로 유명한 창천동의 완차이(392-7744, 1만 9853원)는 분위기보다는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다.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에 위치한 콩두사이야기(722-7002)는 콩을 이용한 웰빙 퓨전요리로 입소문이 난 한국 채식전문점이다. 가격은 1만 9813원.

 

●혼자서도 밥 먹기 좋은 곳

자갓 서울판은 건강식, 세계 각국의 음식, 드라마틱한 인테리어, 로맨틱한 곳, 셀러브리티 셰프(유명 요리사), 접대하기 좋은 곳 등의 다양한 목록으로 식당을 분류해 놓았다. 물론 지역별 분류와 지도도 빠뜨리지 않았다. 호텔과 카운터 자리가 있는 곳을 제외한 혼자 식사하기 좋은 식당 목록도 눈길을 끈다.

“연예인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청담동 10 꼬르소 꼬모(547-3010), “한국화되지 않은 수준급의 파스타”를 내놓는다는 반포동 서래마을의 그란삐아띠(595-5767), “좁지만 정말 맛있는 서울 최고의 중국집”이란 평가의 서대문 평동의 목란(732-0054) 등이 ‘혼자 밥 먹기 좋은 식당’으로 꼽혔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Posted by 하늘:비

내년 3월 고덕동 302번지에 완공될 강동구 종합서비스센터 조감도.

 

강동구가 고덕동 302번지에 자전거 보관부터 대여, 수리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를 설립한다.
지난 20일 착공된 강동구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는 면적 240.42㎡ 규모로, 2010년 3월 문을 열 예정. 이곳에는 자전거 80대를 비치해 언제나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도록 무료대여소가 설치되고, 고장 난 자전거를 무료로 고칠 수 있는 자전거 정비소도 마련된다.
특히 자전거 정비소에는 3명의 자전거 수리 민간기술자를 확보해 이동 수리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며, 간단한 수리는 무료로 제공하고 5000원 이상 소요되는 비용은 실비로 정비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
이와 더불어 자전거 정비소에는 스스로 자전거를 점검해볼 수 있는 ‘자가 정비코너’도 설치되며,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내에 자전거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방과 휴게실 등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센터가 완공되면 길거리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한 뒤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동구는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가 들어서는 고덕동 302번지 인근에 자전거 교통안전체험교육장도 함께 건립중이다. 12월초 착공에 들어가 현재 터파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개장과 함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전거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은 면적 1327㎡ 규모로, 초보자 주행코스와 코스학습장 등이 설치되고 횡단보도와 신호코스 등을 갖춘 자전거 운전면허실습장까지 갖추게 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주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초보자 교육부터 전문 강사교육까지 연간 5000여명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로 꾸며진다.
아울러 구는 2012년까지 자전거도로 14곳을 확충해 7개 노선 18.32㎞의 전용도로를 새롭게 만들고, 보행자 겸용도로도 7개 구간 9.45㎞를 추가로 조성해 관내 자전거도로를 76개 구간 59.55㎞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역세권에 자전거 전용주차장 2곳을 2012년까지 설치하고, 자전거 보관대도 6590대에서 2012년까지 1만 2590대로 2배 늘릴 예정이다.
정현철 기자 webmaster@dongbunews.co.kr

Posted by 하늘:비

스타벅스, 커피값 300원 '기습 인상'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가 새해 첫날 일부 제품 값을 올렸습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어제부터 전국의 매장에서 커피와 차류 등 15가지 제품의 가격을 300원씩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톨사이즈를 기준으로 `카페 아메리카노'는 3천300원에서 3천600원으로, `카페라떼'는 3천800원에서 4천100원으로, `카라멜마끼아또'는 4천800원에서 5천100원으로 각각 인상됐으며, 얼음을 갈아넣는 `프라푸치노' 종류는 동결되거나 내렸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가격을 안 올린데다 원.부재료와 임대료, 인건비 등의 인상요인에 따라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측이 인터넷 홈페이지나 언론매체 등을 통해 가격인상을 미리 알리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기습 인상'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고현승 khs@mbc.co.kr / 20100102 12:0

Posted by 하늘:비